참 깨끗한 물티슈 150
다이소에 가보면 다양한 물티슈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가격도 가장 저렴한 1000~3000원까지 다양한데요. 각 티슈의 성분과 기능에 차이가 있고 매수가 차이 나기 때문에 물건을 잘 고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이 리뷰할 물티슈는 참 깨끗한 물티슈 150매입니다. 제품 앞쪽에는 매일매일 깨끗하고 부드러운 참 물티슈라고 나와 있는데 정식 제품명은 ‘참 깨끗한 물티슈 150’ 입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천원에 150매가 들어있다는 것 입니다. 오로지 수량으로 승부하는 제품인데 이런게 잘 먹힙니다. 특히 물티슈를 처음 살 때는 싸고 양 많은 것이 고르기 쉽습니다. 어차피 티슈가 다 거기서 거기겠지~ 라는 생각도 좀 있지요. (사실 내용물에는 차이가 많지만)
티슈를 바닥에 깔아보면 듬성듬성 시스루가 보입니다. 그 만큼 얇다는 건데요. 이럴 때 비교 대상 군이 필요하겠지요.
아래 리빙 베베는 2천원에 120매가 들어있는 물티슈입니다. 가격만 봐서는 ‘뭐야 이거 왜 이렇게 비싼거야’ 150매에 천원짜리도 있는데 뭐가 다른거야?’ 라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비교를 해보죠.
왼쪽이 리빙베베, 오른쪽이 참 깨끗한 물티슈 150입니다. 육안으로도 왼쪽이 더 실하네요. 리빙베베도 은근 반투명이 있지만 참 깨끗한 물티슈는 거의 얇고 또 한장의 크기가 작아 보입니다. 만져보면 수분함량(함수율)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수분함량이 낮으면 티슈를 뽑아서 바깥에 두는 순간 금방 말라버리는데요. 이건 물티슈의 특징이니까 그렇게 심한 단점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뽑아서 빨리 쓰면 됩니다.
다음은 참 깨끗한 물티슈의 특징을 보겠습니다. 피부자극 테스트 완료, 11가지 화학성분 무첨과, 살균 정제수 사용, 제주산 추출물 함유 이런 내용들은 좋네요. 저렴하지만 기본적으로 깨끗하게 만들고 검증했다니 안심이 됩니다. 유통기한은 대략 제조일로부터 1년6개월 정도인 것으로 보면 내용물이 금방 변질되거나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품의 유형에 인체세정용 물티슈라고 써있으니까 손을 닦는다거나 피부를 닦는데 써도 된다는 뜻이네요. 매수 150에 중략 344g으로 한장당 2g 정도입니다. 2g 정도에 시스루 물티슈네요.
전성분은 정제수에 메틸프로판다이올 등 화장품에 쓰이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회사도 화장품제조업자로 나와있네요.
총평
가성비로 사용하기 무난한 제품입니다. 너무 얇다는 것은 매수가 많기 때문에 상쇄되는 부분이고요. 너무 얇아서 사용이 힘들면 한번에 두장을 뽑아서 쓰는 것도 방법입니다.
물티슈는 인터넷보다는 다이소에서 구매하게 되는데 선택할 수 있는 종류도 많고 배송료 때문에 한번에 같은 제품을 많이 주문할 필요도 없기 때문이죠. 또 다이소의 다른 제품을 보는 쇼핑의 재미도 있으니까 앞으로도 다양한 물티슈를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