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잣막걸리 리뷰 – 우리술 막걸리

가평 잣막걸리 리뷰 / 우리술 생막걸리

가평 잣막걸리 리뷰

가평 잣막걸리는 (주)우리술에서 제조하는 전통주입니다. 물이 좋다는 가평 지하 250m 암반수를 끌어서 국내산 쌀과 가평의 잣으로 만든 제품입니다. 잣 막걸리라고 하면 그렇게 임팩트가 없어 보이는데 막상 맛을 보면 다들 괜찮다는 평가를 하는 술이기도 합니다.

가평 잣막걸리 리뷰

서울의 경우 마트와 식당에 깔리는게 기본으로 장수 막걸리와 지평 막걸리 그 중에서도 장수 막걸리가 더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가평 잣 막걸리는 지금은 일부 마트, 편의점이나 막걸리 전문 식당 정도에서 찾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막걸리야 늘상 새로운 제품이 생기기도 사라지기도 하는데 사실 막걸리라는게 원재료 특성상 다들 비슷비슷합니다. 신제품이 나와도 먹어보면 아주 큰 차이를 느끼기가 쉽지않은데 제조사들의 레시피가 판매 실적에 맞춰 정형화 되어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가평 잣막걸리의 가장 큰 특징은 (주)우리술의 안정적인 베이스에 가평 특산물인 잣을 넣어서 부드러운 목넘김에 고소함을 더한 맛입니다. 또 막걸리 제조에 HACCP (해썹 – 식품제조 안전 인증)을 받아서 믿음이 갑니다. 막걸리가 사람들이 많이 마시긴 하지만 진로같은 대기업에 비해 대체로 규모가 작아서 양조장의 위생이 괜찮은지 관심을 갖고 볼 필요도 있습니다.

가평 잣막걸리 리뷰

용량은 750ml, 알콜 도수는 6%, 유통기한은 30일입니다. 쌀은 국내산이고 가평잣이 들어가 있습니다. 아스파탐 등 기본적 감미료가 첨가되어 있네요. 가평잣을 제외하고 다른 막걸리들의 원재료와 다르지 않습니다. 제조원은 경기도 가평군으로 가평에서 암반수를 끌어다 썼다는 말에 설득력이 있네요. (실제 암반수를 사용하는지 소비자는 모르니까…)

유통기한이 30일인건 생막걸리와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술에서 제조한 전통주 중에 멸균처리한 것들은 유통기한이 6개월이 넘기도 한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생막걸리는 유통기한이 짧아서 가급적 제조일자로부터 가까운 기간에 마시는게 좋습니다.

가평 잣막걸리 리뷰

잣 가루와 막걸리의 침전물들이 바닥에 가라앉아 있으므로 우선 거꾸로 들어서 살살 섞어줍니다. 막걸리는 소주처럼 병을 쎄게 돌리면 안되는데 뚜껑을 열었을 때 콜라가 터지는 것 처럼 탄산이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살살살 돌려서 침전물들을 전체적으로 고루 섞어줍니다.

가평 잣막걸리 리뷰

막걸리는 무조건 처음에 잘 섞는게 좋습니다. 필자는 시원하게 먹는 것을 선호해서 추운 날씨에도 얼음을 넣고 그 위에다 가평 잣막걸리를 부었습니다. 개인적 취향인데 막걸리는 소주와 달리 콸콸콸 시원하게 부을 수 있어서 성미에 맞습니다. 맥주처럼 거품이 나지도 않아서 거칠 것이 없지요. 마시는 것도 벌컥벌컥이니 우리 조상들의 호탕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평 잣막걸리 리뷰

막걸리의 색상은 종류 불문하고 거의 다 비슷합니다. 침전물을 잘 섞으면 우유와 물 사이의 엷은 회색 정도가 됩니다. 맛은 달고 십니다. 주재료가 쌀이다 보니 쌀을 끓여 마시는 누룽지가 생각나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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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술에 안주가 빠질 수 없는 법, 소떡과 신김치를 준비해봤습니다. 막걸리 벌컥벌컥과 소떡을 한입에 꿀꺽하면 세상 부러울게 없네요. 그럼 오늘의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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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링크

우리술 웹사이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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