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능력검정시험 무료 강의 / 인강 공부방법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무료 강의, 인강 공부방법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진행하는 국가 자격증 시험으로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사에 대한 지식을 검증한다. 시험은 1년에 4회 치뤄진다. (기본은 1년에 2회 심화는 4회)

역사라는 과목 특성상 상당 부분 암기능력이 필요하지만 대한민국의 공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 많고 공부량이 그렇게 많다고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2-3주 정도 공부하면 1급을 합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프랑스인으로 한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파비앙이 6개월 공부하고 96점을 받아 1급에 합격했다고 하는데, 유럽에서는 아시아나 한국 역사를 잘 가르치지 않기 때문에 쉽게 말해 완전 노베이스로 합격한 것과 같다. 그렇다면 보통의 한국인이라면 1급을 따는데 그보다 적은 기간이 걸리는게 보통이라고도 할 수 있지 않나 싶다. 그리고 심화 1급 등급은 80점 이상이기 때문에 96점까지 공부할 필요는 없다.

시험공부 준비물

자격증 시험 공부를 위한 준비물은 두 가지 정도로 본다.

  1.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수험서
  2. 동영상 강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70회나 실행된 시험으로 문제는 거의 정형화되어 있다. 여러 형태가 있지만 핵심 빈출 범위와 내용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수험서를 사서 공부하면 된다.

교보문고에서 검색하면 여러 교재가 나와 있는데 다른 수험서들과 비슷하게 기본서와 기출로 나눠져 있다. 국사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는 사람이라면 기출 문제집으로 ‘양치기’ (많은 양의 문제를 푸는 것)를 해도 좋을 것이고 본인이 좀 기본이 안되있다 싶으면 기본서를 사서 인강과 함께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현재 베스트셀러는 최태성 쌤의 별별한국사 시리즈(상하 기본서 등)가 있고 해커스 등 학원의 교재들도 있다. 교재가 싼것 같지만 한두권씩 사다보면 꽤 돈이 나가기 때문에 잘 선택하면 된다.

동영상강의(무료)

동영상강의는 최태성 쌤의 유튜브는 풀강의가 가장 조회수가 높고 또 잘되어 있다. 경기평생학습포털에 공개한 강의인 만큼 제대로 제작되었고 또 본인 교재를 사용하여 판서가 군더더기 없고 깔끔하다. 많은 사람들이 이 무료인강으로 공부해서 합격했다. 한가지 단점은 쌤이 가끔 썰렁한 농담(역사 아재 개그?)을 한다는 것인데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한 강의가 40-60분 정도에 40강으로 단기에 완강하기에 적당한 분량이다. 최태성 쌤의 책(기본서 상하)을 사서 공부를 하는게 베스트인데 끝에 판서를 정리해서 다시 보여주기 때문에 굳이 안사도 학습은 가능하다. 책을 사기 싫다면 판서를 필기한 후 기출문제집만 따로 하나 사서 풀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최태성 쌤 말고도 에듀윌에서 무료로 공개한 유료강의가 있으니까 1강을 들어보고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이다. 다만 교재를 사는 것은 본인이 봐서 판단하면 된다. 또한 강의를 들을 때 그 선생의 책을 쓰는게 가장 맞겠지만 암기가 주된 한국사의 특성상 기본서는 어느 것을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다.

한국사능력검정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사이트는 유튜브 말고도 여러개 있는데 충청남도 사이버교육센터가 있고, 늘배움 국가평생학습포털에서 검색해보면 지역에 따라 무료로 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하는 곳도 있다.

유료 강의는?

사실 한국사능력검정은 온라인 강의 비용이 별로 비싸지 않아서 빠른 합격을 원하는 이들에게 이것도 하나의 옵션이다. 해커스의 경우 기본 합격패스가 10만원 이하에 교재가 다 포함되어 있는데 무료 강의 듣는다고 교재 몇권 사다 보면 10만원이 넘을 수도 있으니까 장담점을 잘 비교해보고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공부 과정이 힘든 무료 강의는 몇만원 더 내고 듣는 유료강의보다 시간과 노력면에서 못할 수가 있으니 가치를 잘 따져서 선택하면 좋다.

해커스 같이 공무원 학원에서 교재와 모의고사 등과 함께 저렴하게 판매하는 경우가 있고, 메가공무원 전한길 쌤은 교재만 구매하고 강의는 무료강좌로 풀어놓은 것도 있다. 무료라고 샘플 같은 것이 아니고 시리즈 풀강의기 때문에 상당히 괜찮은 것 같다. (이런 경우 교재 수가 많아질 수는 있다)

무료 강의를 찾다보면 결국 비슷한 결론에 이르는데 그것은 한국사능력검정 시험의 강의는 책을 팔기 위한 수단이라는 인상이 좀 있다. 자격증 시험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보면 강의료는 무료가 아니라 책값에 포함되어 있는 것 같다.

9급 공무원 시험에 한국사가 있는데 이것은 시험 형태가 다르고 또 상대평가라서 강의료를 비싸게 주고 들어야 좀 효과가 있나 본데 한국사능력검정은 시험 문제가 정형화 되있고 원하는 커트라인만 딱 넘으면 되는 시험이라서 이렇게 적당한 비용과 시간을 써서 공부하는게 경제적이라 생각한다.

기출문제 풀기

마지막으로 기출문제 풀기는 시험 공부의 완성 단계인데 어떻게 할 것이냐? 선택지는 두개 있다.

  1. 한능검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2. 유명 강사의 기출문제집 구매

한능검 사이트에서는 최근 15개 회차 기출문제가 있다. 기출문제를 그대로 pdf 로 열어서 풀어볼 수 있고 정답도 제공한다. 한가지 단점은 해설은 없다. 또 하나는 원서접수 기간에는 기출문제의 다운로드가 제한되니까 구글에서 기출 모음 사이트를 찾아서 다운로드 받도록 한다.

다른 방법은 기출문제집을 구매해서 풀어보는 것인데, 아무래도 기출 지문을 스스로 판단할 능력이 안된다면 유명 강사의 기출문제집을 보는게 나을 수 있다. 기출문제를 풀면 두번 세번 풀면서 그 해설도 읽고 하면서 점차 정답을 정확하게 찾는 실력을 늘리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것인데 해설이 없으면 그 과정이 더디게 되고 또 의문점만 늘어난다. 자격 시험의 달인 중에는 처음부터 기출 해설로 공부하는 사람도 있는 것이니까 기출의 해설은 중요하다.

해설이 없는 기출문제를 풀 경우 유튜브 등을 뒤져서 기출 해설 강의라도 듣는 것을 권한다. 가장 최근 회차가 69회인데 최소 한 5년 정도의 기출은 풀어보면 좋을 것 이다. 시간 제약상 69회를 몽땅 풀 수는 없고 또 그렇게 학습효과도 없으니까 5개년도를 최소 두번 이상 풀어본다면 상당히 시험에 자신이 붙을 것이다. (기본강의를 끝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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