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골드킹 순살
BHC 골드킹 순살 리뷰입니다.
골드킹이라는 이름 처럼 황금빛의 튀김옷이 군침을 돌게 합니다. 치킨의 튀김은 좀 노르스름해야 입맛을 돋구죠. 소스가 숙성 간장과 꿀인데 황금색 튀김옷에 바르면 겉면이 촉촉해지면서 빛이 납니다.
치킨만 들어있을 뿐인데 그 자체로 군침이 돌게 합니다. 순살은 뼈가 없어서 먹기가 좋습니다. 뼈를 들고 빨아먹는 오리지날과는 차이가 있는데요. 이것은 각자의 호불호에 달려 있겠지요. 개인적으로 오리지날도 좋아하지만 뼈는 어차피 먹지 못하기 때문에 중량에 충실한 뼈없는 치킨이 좀 더 배부른 것 같아요.
이날은 송파쪽 매장에서 먹었는데 매장에서 먹으면 생맥주에 소주를 타서 같이 먹으면 시원합니다. 소주를 섞는 것을 폭탄주라고 부르는데 뭔가 옛날 회식 문화 같아서 폭탄주보다는 소주 칵테일 같은 용어가 좋은 것 같습니다. (소주 블렌딩? 같은 이름이 더 현대적이지 않을까…)
치킨집의 메뉴라는게 결국은 모든 메뉴에 치킨이 들어간다는 건데 어떻게 보면 질리기 쉬운 메뉴가 한국에서는 인기가 끓이지 않으니까요.
간장과 꿀이 혼합된 소스를 머금고 있는 순살 치킨~ 최고네요.
사이드메뉴는 잘 안시키는데 가끔은 치즈볼도 먹고 싶어집니다.
치즈볼에도 겉바속촉의 원리는 그대로 적용됩니다.
역시 BHC 답게 비쥬얼, 맛 등 만족스러운 치킨입니다. 이것을 먹고 순살은 골드킹이다 – 라고 머리에 각인되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