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실리콘 골무
다이소에는 온갖 상품들이 있고 가격이 1000원부터 시작합니다. 잘 찾아보면 천원에 행복을 발견할 수 있지요.
실리콘 골무는 책장을 넘기는 등 사무용이나 손가락이 다쳤을 때 보호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서류 취급시 필수라고 나와있네요. 원래 서류 작업을 많이 하는 직업은 가죽 골무라던가를 사용해왔습니다. 실리콘은 재질이 좋지요.
L사이즈 4개 들이를 사왔습니다.
뒷면의 제품설명에 손가락 전용제품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서류 취급하는 사무원에게 추천하고 특징이 구멍이 중간에 있어서 습도 등 보호하는 기능입니다.
바로 착용해봤습니다. 근데 처음에 이게 거꾸로인지 모르고 착용한 모습입니다;;; 돌기가 바깥쪽이라 뒤집어져 있던건데 아무생각없이 한동안 착용했다가, 어? 왜 이렇게 미끄러지지 골무가 이런건가? 하는 삽질을 해버렸지요.
어쨋든 책장을 많이 넘겨야 할 때 손이 보호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게 이제 제대로 착용한 모습입니다. 마찰을 위한 돌기가 바깥으로 나와있지요
가볍게 마찰력이 생겨서 페이지를 넘기는게 수월합니다.
이 골무를 산 이유는 공부법 중에 다회독 속독법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인데요. 책 한권을 마스터하기 위해 초회에는 빠르게 책장을 넘겨서 전체 와꾸를 파악하는 기법입니다. 골무가 없으니 페이지가 잘 안넘어가더라구요. 어쨋든 책장을 넘기기 위해 다이소 문구 코너를 뒤져서 샀습니다.
효과는 천원 들인 것 치고는 괜찮았습니다. 다이소의 아이디어 상품이니까 혹시 저처럼 책장을 열심히 넘겨야 하는 분이라면 한번 사용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만… 문제는, 골무만 사놓고 열심히 책을 읽지 않는다는 것이지요;;;